회사생활 오래 하다가 프리랜서 전향한 분들, 혹은 이제 막 퇴사하고 준비 중이신 분들 많으시죠? 출퇴근 없어도 되고, 일정도 내가 원하는 대로 조율 가능해서 프리랜서 진짜 매력 넘쳐요ㅎㅎ 근데... 그만큼 스스로 챙겨야 할 게 많아지기도 하죠ㅠ 특히 4대 보험!
직장인은 월급에서 자동 공제되던 4대 보험이 프리랜서 되면 내가 전부 처리해야 해요. 게다가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각각 제도도 다르고 처리 방식도 전~부 달라요!
그래서 오늘은요! 2025년 기준으로 프리랜서가 꼭 알아야 할 4대 보험 처리 방법을 하나하나 진짜 쉽게, 그리고 제대로 정리해볼게요. 퇴사 전부터 준비하면 훨씬 수월하니까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국민연금 – 직장가입자 → 지,역가입자 자동 전환
회사 다닐 땐 국민연금 직장가입자로서 회사랑 본인이 반반 부담했지만, 퇴사하면 자동 종료! 프리랜서가 되면 보통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는데요~
- 자동 전환: 퇴사 처리되면 국민연금공단에서 지역가입자로 자동 전환 안내 우편이 와요!
- 소득신고 필요: 프리랜서 소득은 국세청 자료 기준으로 공단이 파악 → 보험료 부과
- 보험료율: 소득의 9%를 본인이 전액 부담해야 함
- 소득 없으면? 납부예외 신청 가능! 단, 이 기간은 가입기간에 포함되지 않아요ㅠ
- 보험료 조정: 기준소득 하한(약 37만원)~상한(약 590만원) 내에서 조정 가능
꿀팁: 소득이 불안정한 초반 프리랜서 시절엔 납부예외 신청으로 일시적으로 부담 줄이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다만! 연금 수령액은 줄어들 수 있으니 신중하게!
건강보험 – 가장 충격 큰 변화! 지역가입자 전환 또는 임의계속가입
솔직히 말해서... 직장 다닐 때보다 가장 부담 크게 느껴지는 게 건강보험이에요ㅠㅠ 퇴사 후에는 지역가입자로 자동 전환되면서 보험료가 훅! 오를 수도 있어요.
- 직장가입자: 소득 기준으로 계산, 회사랑 반반 부담 → 합리적
- 지역가입자: 소득 + 재산 + 자동차까지 다 따져서 계산! 100% 본인 부담
대응 방법
- 피부양자 등록
배우자나 부모가 직장가입자라면, 소득·재산 조건 충족 시 피부양자로 등록 가능해요!
- 임의계속가입 제도
퇴사 전 18개월 이내 직장가입 기간 1년 이상이면 최대 3년까지 직장보험료 유지 가능! 지역가입자 보험료가 너무 높다면 이게 진짜 꿀템이에요.
주의: 임의계속가입 신청은 지역가입자 고지서 받은 날로부터 2개월 이내! 타이밍 놓치면 못 해요ㅠㅠ 꼭 건강보험공단(1577-1000)으로 미리 예상보험료 문의해보세요!
고용보험 – 일반 프리랜서는 대상 아님! 단, 특고·예술인은 가능
직장인 때는 자동으로 가입돼 있던 고용보험! 하지만 프리랜서 전환 시엔 기본적으로 가입대상이 아니에요. 즉, 실업급여도 받을 수 없다는 말이죠ㅠ
단! 아래 두 가지 유형에 해당되면 고용보험 가입 가능성이 있어요!
- 예술인 고용보험: 예술 활동을 계약 기반으로 수행하는 경우 (월 소득 50만원 이상 등)
-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보험설계사, 퀵기사, 학습지 교사 등 일부 직종만 해당
이런 경우에는 계약 상대방(사업주)와 함께 보험료를 분담하고, 실업급여, 출산전후급여 등을 받을 수 있어요.
가입 가능 여부는 근로복지공단(1588-0075) 통해 확인 가능하고, 특고/예술인은 본인이 자발적으로 가입 신청해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산재보험 – 원칙은 가입 불가! 단, 특고/1인 사업자는 예외
산재보험은 직장인이라면 당연히 적용되는 보험이지만 프리랜서가 되면 기본적으로는 가입 대상이 아닙니다.
업무 중 다쳐도 산재처리가 안 되는 거죠ㅠ 이거 진짜... 실수나 사고 한 번 나면 큰 부담이에요.
하지만! 예외적으로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산재보험
퀵기사, 택배기사, 대리운전기사, 보험설계사, 골프장 캐디 등
특정 직종에 한해 산재보험 가입이 가능하고요~ 노무를 하나의 사업장에 상시 제공하는 구조여야 해요. - 중소기업 사업주 산재보험 (1인 사업자용)
프리랜서라도 사업자 등록하고 1인 기업 형태로 활동 중이라면 근로복지공단에 임의가입을 통해 산재보험을 들 수 있어요.
이 두 유형 모두 자기 부담 또는 일부 사업주 부담으로 보험료 납부가 이뤄지며, 업무상 재해 시 요양급여, 휴업급여 등을 받을 수 있어요.
왜 중요한가요?
프리랜서는 작업 장소, 시간도 다양하고 이동도 많다 보니 사고 위험이 생각보다 꽤 많아요! 노트북 들고 카페 갔다가 넘어져도 치료비 전액 내야 하고, 고객 미팅 가다가 사고 나도 전부 본인 부담입니다.
특고 산재보험이나 중소기업 사업주 산재보험은 프리랜서에게 꼭 필요한 안전망이에요. 내 직종이 해당되는지 근로복지공단에 문의하거나, 전문 상담 신청도 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추가팁: 산재보험 외에도 개인상해보험이나 프리랜서 전용 보험을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하나쯤 들어두는 것도 괜찮아요~
실제 사례와 자주 하는 실수
1. 건강보험료 폭탄 맞은 프리랜서 A씨
직장 다니다 퇴사하고 프리랜서 전향한 A씨.
"첫 고지서 보고 진짜 깜짝 놀랐어요!"
원래 10만원 내던 보험료가 갑자기 24만원대로 뛰었대요ㅠ
알고 보니 재산+자동차가 있어서 지역가입자 점수가 훅 올라간 것...
임의계속가입 제도를 알았더라면 보험료 덜 낼 수 있었는데... 이미 기한 지나버렸다고 하더라구요!
2. 실업급여 못 받은 프리랜서 B씨
B씨는 직장 퇴사 후 당연히 실업급여 받을 줄 알고 고용센터 갔는데... "프리랜서는 원칙상 고용보험 대상 아님!"이라며 거절ㅠ 특고도 예술인도 아니어서 방법이 없었대요. 이후 보험설계 쪽으로 일하게 되면서 특고 고용보험 가입 가능하단 걸 알게 됐다고요!
3. 국민연금 납부예외 놓친 C씨
초반 수입 거의 없던 C씨, 국민연금 납부 고지서 날아왔는데 그냥 “내야 되나 보다…” 하고 몇 달 내다보니 생활비 구멍ㅠ 알고 보니 소득 없으면 납부예외 신청 가능하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고요. 가입기간엔 포함 안 되지만 일시적 부담 줄이는 데는 괜찮은 선택!
프리랜서 4대 보험 체크리스트
- 국민연금: 소득 생기면 자동 부과! 없으면 납부예외 신청 꼭 하기
- 건강보험: 피부양자 또는 임의계속가입 여부 퇴사 전에 반드시 체크!
- 고용보험: 예술인/특고 해당 여부 확인해서 필요시 자발적 가입 신청
- 산재보험: 본인 직종이 특고 산재보험 대상인지 근로복지공단에서 확인
한 줄 요약! “4대 보험, 내가 챙기지 않으면 아무도 대신 안 해준다!” 진짜 이 말이 딱 맞아요ㅠㅠ 꼼꼼히 체크하면 불필요한 비용도 줄이고, 급할 때 도움도 받을 수 있어요!
프리랜서 4대 보험 자주 묻는 질문 (FAQ)
프리랜서 되면 4대 보험은 전부 자동 해지되나요?
자동 해지되는 건 직장가입자 자격이고요~ 국민연금은 지역가입자로 전환되거나 납부예외 신청, 건강보험은 지역가입자로 자동 전환되며 고지서가 날아와요! 자동 전환되니까 따로 챙기셔야 합니다!
임의계속가입 신청은 아무나 할 수 있나요?
퇴사 전 18개월 이내에 직장가입자 자격으로 1년 이상 유지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해요! 단, 지역가입자 고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2개월 이내 신청해야 합니다. 기간 놓치면 다시 못 하니까 퇴사 전에 미리 체크!
프리랜서도 실업급여 받을 수 있나요?
원칙적으로는 X입니다. 하지만 예술인,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라면 고용보험 가입 후 실업급여 수급이 가능해요. 해당 직종이라면 근로복지공단 통해 가입 여부 확인 꼭 하세요!
프리랜서도 산재보험에 들 수 있나요?
가능해요! 특고 직종이나 1인 사업자(중소기업 사업주)는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산재보험 임의가입할 수 있어요. 업무 중 사고가 걱정된다면 꼭 체크해보세요!
마무리하며, 프리랜서의 4대 보험은 결국 셀프 관리!
프리랜서 전향은 자유롭고 유연한 삶의 시작이지만, 그만큼 내가 챙겨야 할 것도 많아지는 전환점이기도 해요. 그중에서도 4대 보험은 진짜 복잡하고 까다로운데요... 한 번만 제대로 알아두면 쓸데없는 비용 줄이고, 필요한 혜택은 꼭 챙길 수 있다!는 거~
특히 건강보험료는 지역가입자 전환 시 정말 깜짝 놀랄 수 있어서ㅠ 퇴사 전에 피부양자 등록, 임의계속가입 여부는 무조건 확인! 그리고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도 내가 해당되는 조건인지 꼭 한 번씩 체크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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